《열여섯 우리들의 선거》는 선거권도 피선거권도 없는 열여섯 중학생 예빈이가 모든 것에 무관심한 모습에서 벗어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외치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예빈이의 성장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청소년에게 세상을 향한 관심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짧은 머리카락에 화장기 없는 얼굴, 점퍼를 즐겨 입으면 남자? 요리와 정리정돈을 잘하고, 다른 사람을 잘 챙기면 여자? ‘여자답게’ ‘남자답게’ 이런 말은 이제 그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답게.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이래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